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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해외영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에게 제시하는 길이 있습니다)
필자가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해외영업에 관한 직무는 실제로 대부분의 90% 이상의 현재의 대학생들이 자의건 타의건 실제로 진출하게 될 중소기업 혹은 중견기업에서의 해외영업에 관한 직무에 한정하며, 굳이 직무에 상관없이 오로지 대기업만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은 그냥 이 글을 무시하고 지나쳐 주기 바란다. 그렇지만 일단은 우회 경력으로서 대학 졸업 후 해외영업인으로서 5년 경력 이후 대기업 입사를 꿈꾸고 있거나 혹은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전문적인 해외마케팅 인력으로서 앞으로 수십년 동안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힘들지만 보람차게 해외영업인으로서의 목표를 두고 있는 대학생들에게는 하나의 큰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지금부터 써 내려가게 될 이 글은 필자의 화려한 성공과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에세이가 아니며, 자서전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고 필자의 경험이나 노하우가 철저하게 배제된 중수필 형식의 어떠한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매뉴얼도 아니며, 다만 필자가 지난 12년간의 전세계 1백만 마일을 돌아다니며 쌓은 “해외영업”이라는 직업 혹은 직무에 대한 실체와 세부 내용, 그리고 그 입문 과정을 밝힘으로써, 내가 대학 및 대학원 시절에 겪었던 진로에 대한 방황과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하나의 참고 혹은 방법론을,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혹은 해외마케팅 관련 업무를 염두 해 두고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제시하기 위함이다. 즉, “해외영업을 목표로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지?”라는 물음에 “정말로 하고 싶다면 이러이러한 것들을 알고 앞으로는 이렇게 해라”라고 뜬구름 잡기 식이 아닌, 당장 오늘부터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하나의 동기 내지는 모범답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고 여기서 필자가 말하는 해외영업이란 해외마케팅에 포함되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즉, 동일한 직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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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페이지-
프를로그(prologue)
I. 서문
II. 본론
1. 해외영업 업무의 특징
2. 해외영업을 목표로 한다면 - 과정
3. 해외영업인이 되기 위한 과정
4. 입사 전후의 준비 사항 및 경력 관리
III. 결론
에필로그(epilog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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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문
무역거래 원칙, 독점 계약, NDA 계약 및 MOU 체결, 가격 네고, 계약서 작성, L/C 네고, 해외 시장 개척,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컨퍼런스 참가, 바이어社 투어, 해외 시장 조사, 컨퍼런스 콜 등등 해외 영업이란 업무를 하면 이런 용어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말 그대로 해외영업 혹은 해외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업무 내용들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수년간의 혹은 그 이상의 경력직이 아니고서 이러한 업무들을 동시다발적으로 한번에 시작하는 경우는 없다. 왜냐하면 해외영업이라는 업무는 업무 내용 만큼이나 그 기초를 착실히 쌓아서 실제로 전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고독하게 자기 스스로 부딪치며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외영업이란 직무는 철저하게 자기 “적성”뿐만 아니라 자기 “체질”과도 맞아야 하는 업무이기도 하다. 그렇지 않으면 겉보기에는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시장개척을 하고 일류 호텔에서 바이어를 상대하는 화려한 직업처럼 보여도 적성이나 체질이 맞지 않은 어떤 이들에게는 그 하나하나가 고역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서두에서도 밝힌 바,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바로 진로 선택에 방황하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시행 착오를 최소로 줄이면서도 보다 실질적으로 ‘해외영업’이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이다. 즉, “그냥 잘해라”가 아닌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라는 모범답안을 제시해주기 위함이다. 따라서 앞으로 본론에서는 해외영업, 즉 해외 마케터라는 업무 내용과 성격, 그리고 진로 선택을 위한 과정을 본인의 겪었던 경험들과 그리고 일선에서 일하는 수 많은 해외마케터에게서 함께 보아왔던 공통 분모들을 하나로 엮어 언급해보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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