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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골다공증과 압박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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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과 압박골절
I. 서론
척추는 복잡한 생역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크기의 변형력과 부하를 견딜 수 있다. 그러나 척추에 가해지는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일련의 척추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특히 골다공증 환자에서는 골 기질의 감소로 인해 골량의 절대적 감소로 미미한 외상에 의해서도 쉽게 골절이 일어나며 이 중 가장 흔하고 특징적인 골절이 척추 압박골절이다. 1)1) 김정훈, 서정국, 안종호. 흉요추부 골다공증성 압박골절에서 골절부 압박 진행 정도 및 골밀도 검사 수치와의 상관관계. 대한골절학회지. 2006;19(2):254-258.
한의학에서는 골다공증에 따른 속발성 압박골절은 腎虛의 범주에 속하며 이는 李梴의「醫學入門」에서 腎虛의 상태에 邪氣가 침입하거나 외부충격을 받았을 때 일어난다고 인식한 것과 같다.2)2) 임정은, 김기현, 황현서. 흉,요추 압박골절 환자에 대한 임상적 고찰. 대한침구학회지. 2000;17(2):41-51.
본 연구에서는 압박골절과 골다공증에 대해 서양의학적 지견을 얻고, 한의학적 접근 방법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II. 본론
1. 서양의학적 접근
(1) 정의, 역학, 기전, 원인
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완전 또는 불완전하게 소실되어 선상 변형을 일으킨 상태를 말한다. 골절의 다양한 분류 중 압박골절이란 내리누르는 힘에 의하여 일어나는 간접성 골절의 한 가지를 말한다.
척추의 압박골절 중 가장 흔한 부위는 흉추11번과 12번, 그리고 요추1번으로 알려져 있다.3)3) 임봉열, 신동배, 전한지, 이필규, 이영규. 안정성 흉요추부 압박골절에 대한 치료. 대한정형외과학회지. 1992;27(7):1792-1799.
전체 척추골절의 50%가 이곳에서 일어나는데, 이는 이 부위가 결합부위로 불안정성과 응력이 집중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부위 골절의 95%는 후유증이 없거나 있어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게 된다.4)4) 박명식, 노성만. 최신골절 및 탈구학. 서울;고려의학. 1997:5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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