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학에 들어오기 전 많은 꿈을 안고 왔다. 정말 많이 설레고 긴장했다. 왜냐하면 멀리서 왔기 때문이다. 나의 고향은 강원도 춘천이다. 멀리서 오는 만큼 부담감도 컸고, 기대감도 컸다.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도 매우 컸다.
나는 환경공학과인데,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솔직히 환경공학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환경쪽에 관심이 많던 것은 확실했다.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에 나는 기상청에서 날씨 분석을 하는 부서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나는 성적이 따라주지 못하였고, 내 성적에서 가장 관련 있는 환경공학과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커리큘럼을 보니 대기 환경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그리고 대학에 합격을 한 후, 그리고 입학하기 전에 나의 진로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냥 마냥 설레기만 할 뿐이었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별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였지만 이 진로탐색이라는 강의와 나의 기숙사 룸메이트인 언니의 조언이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룸메이트 언니는 나에게 졸업 후 뿐만 아니라 대학교를 다니면서 자격증을 딴다거나 토익, 토플 시험을 보거나 하는 나의 진로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나는 언니의 조언을 듣고, 진로탐색 인터넷 강의를 보고 나의 대학생활의 계획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었다.
일단 공과대학관련 자격증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었다. 아직 내가 도전할 자격증을 고르지는 못했으나 관심이 가는 자격증들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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