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라는 곳이 한번쯤 가봐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가는 것이 힘든 것 같다. 나에게는 이번 KBS 교향악단의 제 557회 정기 연주회가 첫 음악회이다. 그런 만큼 기대와 관심이 높았다. 지난 11월 7일 예술의 전당 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KBS 교향악단의 제 557회 정기 연주회 음악회에 다녀왔다. 사실은 처음 경험하는 음악회라 그 주 일요일날 도니제티의 오페라 “ 사랑의 묘약 (L Elisir d amore) ”을 볼 계획이었지만 제일 싼 좌석이 2만원이었는데 좌석이 매진되고 다음 좌석이 5만원이어서 학생으로서는 좀 비싼 가격이어서 할 수없이 다른 음악회를 볼려고 한 게 이 정기 연주회이었다. 다음 번에는 좀 일찍 예매를 해서 오페라를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연주회장에는 대부분 청소년들과 가족들 단위에 사람들이 좌석을 메우고 있었다. 비록 많은 인원은 아니지만 이 음악회를 보러 온 사람들의 삶의 여유를 볼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