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나는 배낭여행을 할 장소로 이탈리아를 선택했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도 매력적인 도시로 통하며 ‘예술의 도시’, ‘종교의 도시’, ‘유럽 도시의 어머니’등 여러 수식어가 붙는다. 르네상스의 발상지로 유럽 문화의 요람이며 세계문화유산의 60%가 이탈리아에 모여 있다. 개인적으로는 감명 깊게 읽었던 책 「천사와 악마」의 배경인 바티칸 시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배낭여행은 2주에 걸쳐 이탈리아 각지에 분포한 세계문화유산을 찾아다니며 피자와 파스타 등 우리에게도 익숙해진 맛있는 음식들이 있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테마로 여행계획을 세웠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을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여행하면서 이탈리아의 2800년의 장구한 역사와 매력적인 문화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해하고 배우고자 한다.
Ⅱ. 본론
1. 1일, 2일 – 베네치아
아드리아 해에 떠 있는 수상 도시 베네치아는 베니스라고도 하며 도시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고 177개의 운하와 118개의 섬, 그리고 그 사이를 400여 개의 다리가 연결하고 있는 물의 도시로 이탈리아 여행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중부 유럽의 가장 동쪽에 위치해 9~15세기에 동서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베니스 국제영화제로 유명한 곳, 베네치아를 이탈리아 여행의 첫 도시로 선정했다.
① 주요 일정
13:00 마르코폴로 공항에 도착 → 14:00 숙소 B.B.비발디 민박으로 이동 → 15:00 산타루치아 역 왼편에 있는 바포레토 선착장에서 바포레토를 타고 리알토 다리 관광 → 17:00 산마르코 광장, 캄파닐레(대종루), 산마르코 성당, 두칼레 궁전 → 19:00 저녁식사 → 20:00 탄식의 다리 → 21:00 숙소 도착
다음날 9:00 곤돌라를 타고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이동 → 11:00 아카데미아 미술관 → 13:00 점심식사
② 이동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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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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