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이팅게일의 생애
나이팅게일은 윌리엄 에드워드 나이팅게일과 프란세스의 둘째 딸로 이태리 피렌체에서 1820년 5월 12일에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녀는 매우 높은 이상과 신사도를 지키며 딸들의 교육에 관심이 지대한 부친으로부터 광범위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녀는 여러 나라어로 광범한 독서를 할 수 있었다. 그녀는 소녀시절부터 병든 자를 돌봐주고 주위의 어려운 자를 방문하고 동물까지 간호해 주었다.
조금 더 성숙하여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할 임무가 있음을 알리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믿었지만 그 임무가 무엇인가는 몰랐었다. 그녀는 마을에 있는 병원에서 간호를 하면서 배우고, 관찰을 통하여 어떤 지식을 얻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던 중 나이팅게일은 20살이 되자 부모에게 평생 직업으로 간호사를 하겠다고 알린다. 당시 간호사라는 직업은 여성들이 진출하기는 하였으나 대부분 하층의 여성들이 돈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비천한 직업으로 생각했고 교양있는 명문가의 여성이 그와 같은 직업을 택한다는 것은 생각하기가 어려운 일이었다. 당연히 나이팅게일의 부모는 극렬하게 반대를 했다. 나이팅게일은 부모의 뜻이 강경하자 먼저 공중보건에 관한 의회보고서 등을 연구하고 작성하는 연구원 일로부터 시작했다. 그 일을 통해 많은 사회유명인사들과 교류하면서 보건관계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내고 자신의 사회적 참여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후 부모를 설득해서 독일에 있는 간호학교로 들어가 간호교육을 마치기까지 약 10년의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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