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맺음말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고, 라디오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전화통화를 하며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듣지 못하는 고통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게서는 전혀 그러한 고통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는 이들에게 청각장애는 고통이 아닌 약간의 불편함 정도로만 느껴지는 것처럼 보였다. 또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가 실존하는 팀이며, 그들의 스토리가 실화이기에 내 가슴은 더욱 먹먹해졌다.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장애우들은 많은 차별과, 곱지 않은 시선을 받는다. 그들이 홀로서서 이 사회를 헤쳐 나가기란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며, 일반인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할 조건을 얻는 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이런 그들이 스포츠 팀을 창단하고,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1승을 꿈꾼다는 스토리는 무척이나 감동적인 내용이었다. 또한 실존인물은 아니지만 극중에서 사고뭉치 투수로 등장하는 상남이 순수한 열정으로 똘똘뭉친 야구부원들을 통해 자신이 과거에 품었던 순수했던 열정을 되찾는 장면은 어린시절의 순수함과 꿈을 잃고 살아가던 이들에게 많은,,,,,,,,,,,,,,,,,,,,,,,,,,,,,,,,,,,,본문 내용 중 발췌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