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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유럽을 읽고 요약을 한 후에 독후감을 쓴 글입니다. 거울에 비친 유럽이란 책을 전부 다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이 요약본과 독후감을 읽으시면 전체의 내용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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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문
Ⅱ. 내용요약
Ⅱ-Ⅰ. 야만의 거울
Ⅱ-Ⅱ. 기독교의 거울
Ⅱ-Ⅲ. 봉건제의 거울
Ⅱ-Ⅳ. 악마의 거울
Ⅱ-Ⅴ. 촌뜨기의 거울
Ⅱ-Ⅵ. 궁정의 거울
Ⅱ-Ⅶ. 미개의 거울
Ⅱ-Ⅷ. 진보의 거울
Ⅱ-Ⅸ. 대중의 거울
Ⅱ-Ⅹ.거울들의 방 밖에서
Ⅲ.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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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유럽
이 책의 저자 조셉 폰타나는 현재 바르셀로나에 있는 폼페우 대학 부설 ‘비센스 비베스 역사 문제 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스페인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지금까지의 유럽 중심적 세계사 해석에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책이며, 지금까지의 유럽 중심적 세계사 해석에 맞서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수정주의적 경향의 역사관을 대표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총 10장의 챕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장에서는 야만, 기독교, 봉건제, 악마, 촌뜨기, 궁정, 미개, 진보, 대중이라는 이름들의 거울들에 비추어 자신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정당화 시키는 유럽을 서술하고 마지막 10장에서는 거울들의 방 밖에서 유럽을 바라보며 유럽에 대한 충고를 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그동안 너무나도 다르게 알고 있었던 사실들에 놀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마다 눈을 뗄 수 없었고 때로는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여 한 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탄으로 가득한 나의 독서는 1장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유럽인들이 자신들의 우월성을 드러내기 위하여 만들어낸 자신과 대조를 이루는 존재가 바로 야만인이었다는 사실과 이러한 야만인이라는 개념이 지배층에 반하는 모든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지식인들과 정치가들이 우리 사회에서의 대중이라는 또 다른 야만인들을 규정하고 대중에 대해 일정한 선을 긋는 것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은 현시대에 같은 대중이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나에게도 엄청난 충격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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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0
19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