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 맺음말
많은 사람들에게 용서라는 단어는 결코 쉬운 단어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이든지 자신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잊을 수 없는 모욕을 주었던 사람들을 쉽게 용서할 수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델라는 대통령이라는 최고의 권위자가 된 후에도 수십년간 자신을 억압하고 27년동안 철창신세를 지게 만든 백인들을 용서할 준비에 착수한다. 그리고 그의 설득과 모범으로 50여 년간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철저하게 억압받아왔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흑인국민들은 자신들을 속박하고, 핍박하던 백인들을 용서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들은 한 때의 적이었던 상대를 용서하는 놀라운 관용을 보여주었으며, 용서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한편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바다보다 넓은 마음을 소유했으며 상대를 감화시키는 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던 만델라 대통령의 놀라운 통솔력과 리더쉽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분열되어 있던 조국을 하나로 융합시키는 훌륭한 촉매제 역할을 수행해 냈으며, 혼돈을 딛고 국가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처럼 이 책은 첨예하게 분열되어 있던,,,,,,,,,,,,,,,,,,본문 내용 중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