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밟고 오르지 않으면 뒤처진다고 생각하는 경쟁 사회에서 역설적으로 들릴 수도
있는 이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것은, 타인보다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심이 압도적인
세상에서 의외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양보하고 배려한 사람이 성공하는 모습을 실질적으로
증명해냈기 때문일 것이다. 흔한 태도가 아닌 이타적 행위는 기버(giver)에게 만족과 보람을
느끼기에 충분한 선행이자,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조건 없는 이타적 행위가 고마워서
마땅히 보답해야할 것으로 여기게 되는 이치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