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이 그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온다. 그러나 자신이 불행한 사람들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 그는 환자들이 찾아올수록 오히려 부담만 커질 뿐이었다. 또한 불행하지도 않으면서 불행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 역시 점점 더 피곤해졌고, 불행해져만 갔다. 이에 두려워진 꾸뻬는 자신의 정신건강을 위해 세상 모든 곳에서 무엇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무엇이 불행하게 하는가를 발견하기 위한 행복의 비밀 찾기 여행을 떠난다.
홍콩에 도착한 꾸뻬 씨는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친구를 만난다. 하지만 그 친구는 사실 너무나 많은 일과 스트레스 속에서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다. 친구가 일하는 큰 빌딩에서 나오는 다른 여자들의 표정도 어둡긴 마찬가지였다. 화려해 보이는 그녀들보다, 차라리 고향의 가족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그곳에 일하러
20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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