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볼프강 폰 괴테 <파우스트> 감상문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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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는 아마 내가 살면서 읽은 책중 가장 어렵고 난해한 책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훌훌 읽어 넘기면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같은 문장을 반복해서 읽어야 조금은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내용이 마치 한편의 뮤지컬 대본같아서 읽을 때 나름 등장인물의 감정에 몰입하여 읽게 되었다. 나는 책의 도입부부터 의문점을 가득 안고 정독을 시작했다. 라파엘 가브리엘 미하엘이란 천사들은 누구인지, 메피스토펠레스는 누구인지, 또한 파우스트란 자가 누구길래 주님과 메피스토펠레스가 그를 두고 내기를 하는지 매우 궁금했고, 등장인물의 해석 없이 내용을 전개시킨 작가에 대한 원망도 조금 들었다. 주님과 메피스토가 파우스트의 타락가능여부를 놓고 내기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우선 짚고 넘어가야할 흥미로운 사실은 파우스트는 괴테가 만들어낸 허구의 인물이 아니다. 파우스트는 16세기 실존했던 떠돌이 학자이다. 파우스트는 괴테가 태어나기 전부터 책으로 출판되거나 무대에서 상영될 정도로 전설적인 인물이라고한다. 철 학, 법학, 의학, 심지어 신학까지 연구한 파우스트는 인간의 모든 학문을 섭렵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