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일상생활에서 성격의 일관성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는 것이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 실제로 나 자신도 그러하지만 주위 사람들도 비교적 안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고 또 성격이 시간이나 상황의 변화에 따라 눈에 띄도록 변용되는 것을 목격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다. 성격의 일관성이란 것은 주관적인 것으로 느껴진다.
일관성 논쟁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결과적으로 거의 대개 부정된 것은 성격의 일관성 그것이 아니다. 저자는 성격의 일관성을 부정하면서도 긍정을 하는 것은 인간의 성격이란 분명히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독자적인 모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