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주체인 인간은 항상 대상과 마주하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인식주체가 대상을 인식하는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철학자나 과학자를 상상해 보자. 이런 상상으로부터 우리는 인지가 무엇인지 접근해 보자. 과학자는 다음과 같은 일련의 질문들을 물을 것이다. 인식의 주체는 어떻게 정보를 받아들이는가? 왜 어떤 정보는 받아들이고 어떤 정보는 흘려버리는가? 그 정보는 입력되어 기존의 정보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떻게 저장되는가? 저장된 정보는 어떻게 꺼내 쓰는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