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전통적인 가족은 중요한 비공식적 복지 기능을 담당하여 왔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도시화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핵가족화 및 여성의 사회진출의 증가와 이혼율의 급증, 고령화와 출산을 저하, 독신가구 및 한부모 가족의 증가로 인한 가족체계의 변화는 가족정책의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에서 1950년부터 1960년대는 부녀복지 차원에서 전쟁 직후 과부, 고아 중심의 구호사업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1961년 생활보호법 제정으로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복지정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