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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헤이든 한 아이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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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헤이든 [한 아이] 를 읽고...
6살의 정서장애를 앓고 있는 쉴라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한 아이’. 나는 부담 반 기대 반 으로 쉴라의 이야기를 서서히 펼쳐보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 내가 한 기대의 10배 이상의 감동적인 생각과 느낌을 가질 수 있던 것 에대해서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글의 첫 부분 에서는 글쓴이가 신문에서 스쳐보았던 쉴라가 벌인 잔인한 사건. 바로 네 살짜리 남자아이를 유괴하여 나무에 묶어 불태워 죽이려 한 일이 신문 기사에 씌어졌다. 그 아이는 절대 울지 않으며,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는 6살의 한 소녀였다. 글쓴이는 이 소녀에 대해 스쳐 지나가듯 생각했다. 하지만 그 작은 일이 자신의 인생의 영향을 미치게 될지 몰랐고, 그 인생의 한 부분 에서 그 무서운 일을 저지른 소녀의 마음을 열게 만든 사람이 자신이 될지 몰랐다.
정신적으로 정상적인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는 특수정서장애 교사인 글쓴이 토리는 새로운 학기를 맞아 정신 지체아들을 맞고 한달이 다 지나가기도 전에 쉴라 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아이의 작은 머릿속에는 세상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만이 가득 찼다. 토리는 그런 아이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기위해 조금씩 쉴라 에게 다가간다. 조금씩 쉴라와 같이 지내게 되면서 쉴라가 자기 엄마에게 고속도로에 버려졌고 엄마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며 동생 지미만 사랑해서 동생을 데리고 캘리포니아로 갔다고 생각한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에게 별것 아닌 일로 상습적인 구타를 당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교육청에서는 쉴라를 정신병원에 가두어두려 했지만 아직 어린 쉴라 같은 아이들을 위한 병원이 없어서 잠시 중증정서장애 아이들이 있는 토리 의 반에 맡겨놓으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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