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통장애에서는 우선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통증은 의도적으로 꾸민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심리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하여 통증 자체를 단순히 심인성으로 돌려 버리면 치료자와의 관계가 깨지기 쉽다.
물론 통증을 증상으로 드러내는 것이 강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나 통증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는 치료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러한 지지적인 관계를 기본으로 하여 심리적인 요인이 통증지각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통증이 어떻게 경감되거나 악화될 수 있는지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