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을 갖고 일을 한다는 것은 개인과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이다. 개인에게 있어 일은 경제적인 자원을 획득하고 축적하는 수입원이 되고, 개인의 능력을 발휘하고 표현하는 수단으로서 자존감의 원천이 된다. 또한 일을 통해 직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지위와 정체감을 갖게 되고 직업을 통한 사회적 교류망과 소속감을 갖게 되며, 일의 보람과 자신의 유용성을 경험하는 원천이 된다.
산업화 이전사회에서 전 가족원이 공유하던 노동의 장소는 분리되어 남성은 직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