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면(Confrontations)에 대해 가장 먼저 저술한 정신분석학자, Devereux는 직면을 "내담자의 행동이나 말을 있는 그대로의 사실적 내용이나 내담자가 인지는 했으나 마음속에 명기되지 않은, 혹은 명기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사건에 내담자의 주의력이 불리도록 하는 장치"라고 정의한다.
그 목적은 고찰을 위한 새로운 통로를 열고 자각을 증대시키기 위해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이 방금 말한 것이나 행동한 것에 대해 주의를 집중하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하는 것"이라고 Devereux는 말한다. Wolberg는 내담자에게 모순점을 지적하고 왜 그렇게 행동했는가를 질문한다.
그리고 나서 그 직면에 대한 내담자의 반응을 관찰한다. Ruesch 또한 내담자가 "사실을 직면하도록 하는 데" 직면 기법을 사용하며 그것이 공격적 요소를 지니고 있고 충격을 유발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보통 의도와 효과, 말과 행동 간의 불일치를 증명해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Shulman(1973)은 직면은 즉각적인 반응이 요구된다는 느낌을 불러 일으키도록 고안 된 질문과 도전의 결합체라고 한다. Nelson-Jones(1990)는 직면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지각을 확장시키고 탐색하는 것을 돕는 데 이용된다고 하였다.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직면시키는 내용들을 Shulman(1999)은 11가지의 범주로 제시하고 있다.
1. 내담자의 주관적 기분 상태와 감정을 직면시킨다.
내담아동이 "제가 많이 아픈가요? 선생님"하고 물었을 때 아동이 자신의 감정과 직면할 수 있도록 이렇게 반응한다. "증세가 어느 정도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 가지는 분명한데, 너는 지금 화가 많이 나 있는 것 같아." "너의 표정을 보니 너는 내가 말하는 것을 믿지 못 하는 것 같구나." "아빠에 대해 말하는 내용을 보니 아빠에게 많이 실망했구나."
2. 내담자의 이야기에 숨겨진 이유에 직면시킨다.
"숨겨진 이유"는 자신이 한 행동이 즉각적으로 본인에게 받아들여지도록 만드는 개인적인 정당화와 합리화를 잘 보여 준다. 따라서 "내가 너무 피곤해서 그렇게 행동했을 뿐입니다. " "잠을 거의 못 자서 학교에 갔다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