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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의건국과박정희의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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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부국
1. 서설
1) 리더의 유형
19세기 러시아의 문학가 뚜르게네프(Ivan Turgenev)는 현실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이념적’ 인간형을 소설의 주인공을 통해 형상화했다. 그는 ‘이념적’ 인간형의 전형을 ‘햄릿형’과 ‘돈키호테형’으로 나눈다.
첫째, 햄릿형은 지성인의 상징으로 항상 고민하고 선택을 주저한다. 이러 저러한 생각으로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지나치게 신중해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우유부단한 성격의 인간을 상징한다.
둘째, 돈키호테형은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지적인 수준은 그리 높지 않지만 성격이 단순하며 마음이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을 상징한다. 강한 실천력이 있지만 항상 불안해 보인다. 저돌적이고 전투적이며 무엇보다 자기중심적이다. 자신의 선택에 대하여 절대 되돌아보지 않고 최면을 걸 듯 자기 강화를 공고히 하는 스타일의 인간형이다.
( 고뇌와 결단으로 본 지도자의 유형)
햄릿형 리더
(우유부단)
진정한 리더
관리자
돈키호테형 리더
(독선적)
2) 우리나라에서 어떤 사람이 대권을 잡는가
어릴 적부터 가난의 한, 약한 자의 한, 서자의 한을 품고 자란 사람은 소외의 걸움을 보상하기 위해 성취의 욕망을 키운다. 이 욕망이 권력의지와 결합하면 대권을 잉태하게 된다. 영웅주의적인 자의식, 그것은 정복과 지배의 욕망을 뜻한다. 이것 또한 대권의 동인이 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이 최고 권력자들은 예외 없이 나름의 콤플렉스와 씨름하며 성장했다.
(1) 이승만은 몰락한 왕족의 후예라는 특이한 콤플렉스가 있었다. 신분 추락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과 왕통에 기인하는 우월의식, 미국의 유명한 대학에서의 최초의 학사, 석사 그리고 국제정치학 박사, 국제적인 안목 등이 그의 의식구조를 지배했던 것이다. 거기에다 제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외아들 콤플렉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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