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보자.”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역사학은 서구 중심적이고 남성 중심적이다. 넓은 의미로 말하자면 역사학은 승리자 중심으로 역사의 서술이 이루어져 왔다는 것으로서, 의도적이었건 아니었건 역사학이 체제를 미화시키는 일을 해왔다는 사실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르게 읽기’를 통해 ‘작은 것을 통해 읽기’ 라는 새로운 문화사의 또 다른 접근 방식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것이 바로 신문화사이다. 지금까지 역사를 지배해왔던 큰 사람들의 얘기에서 벗어나, 박해받고 소외되었던 작은 사람들의 눈으로 역사를 바라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신문화사가 걸어온 길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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