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서 만나는 새로운 삶]을 읽고
죽음 앞에서 만나는 새로운 삶, 죽음을 경험한 자는 그 경험을 말해 줄 수 없다.
죽음을 앞에 둔 자는 자신이 경험 할 죽음에 대해서 엄청난 두려움과 괴로움에 휩싸여 있다. 이 책에서는 죽음의 준비, 죽어가는 사람에 대한 처지, 죽음을 앞두고도 풀지 못한 인간 관계 등을 해결하게 함으로써 안심되고 평안한 가운데 품위 있는 죽음을 맞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죽음에 직면해서도 절망이 아닌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써놓았다. 그러나 죽음...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 중 몇몇은 누군가의 죽음에 슬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죽음을 앞 둔 친구가 내 친구에게 문자가 왔다. “바빠도 지금 내게 한번만 와” 그렇다. 내 친구는 자신이 죽을 걸 알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가 바빳고, 친구에게 가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우린 친구가 죽을 걸 몰랐다. 결국 친구는 그렇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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