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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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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상주의
중상주의는 서구의 15세기 말경부터 18세기 중엽에 걸쳐서 중세적 경제조직이 해체되고 산업혁명에 의해 지배를 확립하기까지의 초기 단계에서 원시적 축척을 수행하는 데 사용된 여러 정책과 이를 뒷받침한 이론체계이다. 이 시기에는 기독교도들이 십자군원정으로 동서문명이 상호 교류하게 되었으며 항해술의 발달, 신대륙의 발견, 인도항로의 발견 및 금광의 발견과 채굴 등은 내외경제를 발전시켰다. 이에 따라 화폐의 중요성이 인식되었으며 자본의 축적으로 새로운 산업이 발생․발전하게 됨으로써 중세까지 지배하여 왔던 지방적인 지배력만으로는 불충분하여 통일적인 지배력이 요구되었다. 그리하여 유럽 및 신대륙, 유럽 대 동양간의 무역을 발달시키는 크나큰 계기가 마련되어 연안무역의 영역으로부터 원양무역의 영역으로 확대되어 유럽의 일부 국가는 대외무역의 힘을 경주하였다. 따라서 대외무역에 의하여 금․은 등 귀금속과 재화가 막대하게 유입됨에 따라 봉건제도와 중세적 도시국가는 드디어 붕괴되었고, 중앙집권적 국가의 지도 하에서 화폐를 중심으로 한 개방적인 교환경제가 확립되었다. 또 이로 말미암아 일 국이 타국에 대한 무역정책과 태도를 수립할 필요가 생겼으며, 바로 여기에서 중상주의라고 하는 최초의 상업정책이 발생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환경아래 그 당시의 경제사상은 어디까지나 금․은 등의 귀금속을 중요시하고, 이것을 획득하기 위해서 상권을 확대하고 그 방법으로 수입을 억제하고 수출을 장려하는 일련의 보호 간접적 무역정책에 편중하고 있었다는 점에 특색이 있으며, 그 당시의 학자들이 이것을 이론적으로 전개하려고 노력하였으나 큰 성과는 없었다. 그 후 Adam Smith가 이 시대의 국가적 정책 혹은 사상의 공통부분을 발견하고 그의 대표저서 國富論(1776) 에서 중상주의를 system of commerce 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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