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을 보장하는 복지정책에 있어서 항상 논쟁이 되는 것이 바로 평등이냐 보호냐 하는 것이다.
여성만이 임신, 출산, 수유를 할 수 있다는 점은 남성과는 다른 여성의 대표적 특성이다. 따라서 여성이 평등한 삶의 조건을 가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차원의 보호와 배려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에서 평등과 보호간의 딜레마는 기회의 평등과 조건의 평등간의 모순으로 흔히 인식된다.
기회의 평등은 남녀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에 차별을 두지 말고 동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