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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에 대한 발달론적 관점(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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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에 대한 발달론적 관점(요인)
발달론적 관점은 학대부모가 아닌 아동 개인이 가지는 특성에 초점을 맞추는 입장으로 아동의 성격적 ․ 기질적 특성, 신체질환, 문제행동 등 아동의 부정적인 특성이 양육자의 학대행위의 원인이 된다고 보는 관점이다. 다시 말해 아동의 발달적인 결함이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가중시키고 심리적 문제를 초래하여 학대가 유발된다는 것이다.
이 관점에서는 아동학대가 성별과 상관없이 모든 발달단계에서 일어난다고 보는데 각 단계별로 그 발생 원인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즉, 영유아기에는 양육자와의 애착형성 실패가 중요한 원인이며, 학령기에는 자신감 결여, 적대적인 행위, 지나친 경계심, 충동성, 의기소침, 고집, 무반응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청소년기에는 과도한 주장, 극단적인 반항행동 등이 학대 발생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한다.
발달론적 관점에서 지적하는 피학대아동의 대표적인 예로는 지적장애 아동이 있는데, 이는 주변 사람 및 사물들에 대한 사회적 반응수준이 일반 정상아에 비해 현격히 낮아서 부모나 대리양육자로 하여금 신체적 또는 심리적인 부담을 가중시키거나 좌절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동이 장기적인 신체적 질환이나 만성적인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부모는 아동을 보살피는 동안 발생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여 아동을 학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다시 말해 장애아동을 장기적으로 돌보아야 하는 부모는 자신의 자원이 소모될 가능성이 많아 궁극적으로 아동을 돌보는데 한계를 느끼며,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아동에게 해소하여 학대가 유발될 수 있다. 그리고 장애아동의 부모는 비장애아동의 부모들보다 양육역할과 양육태도에 큰 부담감을 안고 생활하기 때문에 자녀를 양육할 때 일관성이 없고 거부적이며 적대적인 태도를 보일 수 있다.
출생 시 아동이 조산아이거나 저체중과 같은 상태일 때 역시 부모가 과도한 양육책임으로 신체적 ․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게 되어 가족 간의 평형이 깨지기 쉽고,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인해 아동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외에도 학대의 대상이 되어 온 아동은 까다로운 기질 을 가진 아동, 기형아, 미혼모 아동, 원하지 않은 성별이나 자녀, 입양아 등이 해당된다.
아동의 문제행동도 학대 발생의 한 원인이 될 수 있는데 피학대아동은 종종 공격적인 행동이나 반항적인 행동을 하거나 자기행동의 통세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즉, 활동성이 높거나 부모의 통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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