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personal)이란 말은 탈 혹은 가면의 뜻을 함축한 라틴어 페르소나(persona)에서 유래되었는데, 이는 고대희랍의 원형극장에서 배우들이 사용한 가면으로 겉으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개인의 모습 및 특성을 나타낸다. 즉, 겉으로 나타난 탈의 모습을 통해 그 사람의 성격을 미루어 알 수 있다는 의미다. 심리학에서 사용하는 성격이란 용어는 학자들에 따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성격이란 한 개인이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 특징적인 양식으로서, 타인과 구별되는 독특하고 일관성 있는 사고, 감정 및 행동방식의 총체'로 정의된다. 즉, 성격이란 일관성과 개인차를 보이는 행동을 가져오는 안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