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자영업 종사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였다. 실업자들은 임금근로자로의 재취업이 어렵고 기업이 더 이상 평생직장을 보장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소규모 자영업의 창업을 대안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비교적 기술과 자본의 장벽이 낮아 진입이 용이한 도·소업이나 음식숙박업 부문에 소자본으로 진출하는 한편, 정부의 지식기반산업 육성정책의 지원으로 기술력을 갖춘 벤처기업가의 창업하는 열기가 확산됨에 따라 자영업의 규모와 기술력, 업종 등에 현격한 격차가 발생하였다.
우리나라 자영업자집단은 고숙련 기업가형 자영업주 및 전문직 자영종사자와 저숙련 생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