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컴퓨터를 통해 일을 하고 보수를 받는 ‘재택근무' 아직은 미래의 근무제도로 인식되고 있지만 일본의 대형 전자기기메이커 히타지는 1997년부터 이 재택근무제의 첫발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를 도입했다. 사운들이 자택 등 회사 외부에서 전자 메일을 통해 일을 하고 그 시간과 성과에 대응해 급여를 지급받는 제도로 노조와의 협의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 근무체계는 하루 4시간 정도의 핵심근무시간 이외는 회사 외부로 나가 퍼스컴과 휴대 정보통신단말기로 회사의 사내정보 시스템에 접속,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장소는 자택 뿐 아니라 노트북 컴퓨터와 휴대정보통신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