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 기술은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클라이언트가 말하는지, 사회복지사의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듣는 것이며 이때 경청은 클라이언트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그에게 필요한 반응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잘 경청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청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면접의 완전한 가치가 실현되지 못한다. 클라이언트가 무엇을 전발하려고 하는가를 이해하면서 노력해야 한다. 클라이언트의 감정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주목해야 하고 열린 마음과 수용적 태도로 임해야 한다.
초보 사회복지사가 실수하기 쉬운 것은 클라이언트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급한 마음에 여러 가지 충고와 제안을 하거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주제를 질문하는 것 등의 이러한 태도는 관계 형성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사회복지사를 신뢰할 수 없게 한다.
경청은 클라이언트의 말을 그냥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지금 무엇을 표현하고 있는지, 그의 감정과 사고(思考)는 어떤 것인지 이해하고 파악해 가면서 듣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적 태도 속에서의 경청은 그것만으로도 클라이언트로 하여금 감정의 정화(catharsis)를 경험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게 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문제에 대한 정보를 잘 확보하려면, 사회복지사는 감정이입(empathy)을 전달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진술과 감정에 대해 민감히 반응해야 하고 클라이언트가 자기 자신의 경험을 사회복지사가 공유하도록 질문을 던지고 주의 깊게 경청하는 태도는 면접의 생산성을 높여준다.
감정이입은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이며, 클라이언트의 감정에 민감하고 그런 감정을 이해한다는 것을 전달할 때 관계 형성의 질이 높아진다. 이러한 감정 이입, 즉 클라이언트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능력이 바로 클라이언트로부터 사회복지사가 정말로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며, 이때 클라이언트들은 더욱 더 안정감을 얻고 해결점을 찾아 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사회복지사는 상대의 입장에서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가치는 치료자의 가치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한다. 단지 동정하는 마음과는 달리 감정 이입은 문제해결을 격려하는 것이다. 동정적인 생활보다는 문제에만 집착하여 격려한다.
예를 들어, 클라이언트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동정을 전달한다면 그 사람은 자신의 슬픈 이야기만 계속해서 할 것이다. 자신의 어려움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동정은 그런 행동을 더욱 강화시킨다. 그런 이야기를 계속해서 말하는 것은 과거의 상처를 다시 끄집어낼 뿐이고 우울증은 더욱 연장된다. 클라이언트가 말한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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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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