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문제원인에 대한 이해를 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이 과업을 이행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상황에 대한 이론적 관점을 적용한다. 이러한 사정의 결과는 개입의 길잡이가 되는데 사정에는 포함되어야 할 구성요소가 있다.
사정의 구성요소는 사정을 위한 자료의 분류화와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Brown(1992 : 154)은 사정과정에서 사회복지사가 고려하여야 할 질문 내용들을 열 가지로 유형화하고 있다. 이는 사정의 구성요소로서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클라이언트 상황의 본질은 무엇이며 그 자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
클라이언트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과 상황의 본질은 무엇이며 그러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2/ 문제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태도는 어떠한가? :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문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3/ 클라이언트는 동기가 있으며 문제해결능력이 있는가? :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동기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이다.
4/ 현재 문제가 실제적인 문제인가? :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거나 또는 이 시점에서 직면하기를 싫어하는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는 실제적인 문제의 한 증상으로서 어떤 다른 문제를 표출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제시되는 문제가 실제적인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5/ 클라이언트는 왜 이 시점에서 도움을 구하는가? :
클라이언트는 사회복지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전에 다양한 형태로 해결 노력을 하게 되는데, 그러한 구도에서 볼 때 왜 지금의 시점에서 사회복지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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