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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폭발 가능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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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의 폭발 가능성
사화산이 아닌 휴화산 백두산
“이달 14일 오시에 천지가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때때로 혹 황적색의 불꽃 연기와 같으면서 비린내가 방 안에 가득하고 마치 화로 가운데 있는 듯하여 사람들이 훈열을 견딜 수가 없었다.” 1702년의 백두산 폭발이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것이다.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엔 백두산의 폭발이 신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라 믿었으며 일단 분화하고 나면 크든 작든 농작물에 피해를 입혀 민심에도 악영향을 주었다.
백두산은 사화산이 아닌 휴화산으로, 분화를 위해 힘을 비축하고 있는 상태다. 과거엔 농작물에 피해를 주었다면 현재는 농작물을 포함하여 각종 전자기기와 비행기 등의 운송수단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그 영향이 지대하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일본이 큰 피해를 입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에 가장 현실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자연재해인 백두산 분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이에 힘입어 백두산이 곧 분화할 것이라는 기사들이 줄줄이 쏟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백두산은 과연 분화할 것인가
백두산의 분화 징조들
화산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폭발하는 것이 아니다. 크든 작든 폭발 전에 징조를 보이며, 따라서 그 징조를 정확하게 기록하고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백두산의 폭발을 예고하는 현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백두산의 분화 주기
백두산의 분화주기는 대략 큰 주기는 1000년, 작은 주기는 100년, 세부 주기는 12~13년 정도라고 한다. 백두산은 지금 이 세 주기가 겹치고 있는 사실에 화산학자들은 주목하고 있다. 중국의 원로학자인 중국과학원 류제치 박사는 “백두산 분화는 1000년, 100년, 12~13년 주기가 겹치면 분화가 일어날 가능성은 80% 이상이나 된다”고 주장했다.
2. 동일본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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