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대공황의 발생과 함께 그 여파가 한창이던 1930년대 후반에서 194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 동안 사회복지실천에서는 그야말로 수많은 이론의 발전이 있었다. 이러한 발전에는 개인과 환경을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자리 잡고 있었다.
1. 진단주의의 발전
이 시기에서는 Hamilton의 연구 활동이 사회복지실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었다. 사회복지에 정신분석이론을 결합시킨 중요한 이론가였던 Hamihon은 1940년 "케이스워크의 이론과 실천"에서 '진단'이라는 용어를 "문제 자체의 이해뿐만 아니라 그 문제를 가진 개인을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업무가설"로 규정했다.
이러한 진단개념에는 상황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해석이 포함되고 있으며 개인과 환경을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사회복지실천에서 '진단주의'로 알려져 있는 Hamilton은 이러한 심리사회적 관점을 "상황 속의 개인'이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켰다. 이는 차후의 실천 및 이론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Hollis에 의해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오늘날 심리사회적 모델의 확립에 초석이 되었다.
"케이스워크의 이론과 실천"이 당시 사회복지실천의 주요 교육기관이었던 뉴욕사회사업대학-후에 콜롬비아 대학의 사회사업대학이 됨-에서 기본 교재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던 점은 그 당시 Hamikon의 연구가 지닌 중요성을 말해 주고 있다.
2. 기능주의의 발전
미국의 사회복지실천 역사에 있어서 1929년에 있었던 대공황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대공황은 미국 경제를 마비시키고 거대한 사회적인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실업률은 25%에 달하고 은행들은 문을 닫았으며 빈부의 격차와 계층 간의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심각한 사회문제가 대량으로 발생하게 되고 그러한 문제와 혼란에 대한 정부와 민간의 대응은 큰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국가적 ․ 제도적으로는 1935년의 사회보장법의 제정을 가져왔으며 사회복지실천 분야에서도 심각한 반성과 변화를 불러오게 되었다. 그동안 정신분석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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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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