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탈삼각관계 과정이다. 치료목표는 자기분화에 있다. 확대가족 내에서의 중립적인 정서적 관계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의 첫 단계는 원가족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보웬 가족치료에서는 가계도를 자주 사용한다. 치료과정을 통하여 가족이 지금까지 무시해 온 가족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조직화해 가는 것이다. 가족을 알기 위한 다른 정보로는 가족체계 내에서 다양한 집단의 지리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곳에 모여 사는 가족성원은 강한 가족유대를 의미하며 반대로 단절된 가족은 가족성원이 지리적으로 매우 떨어져서 지낸다.
직장 등의 여러 가지 예외가 있을 수 있으나 거주지의 물리적 거리는 드러나지 않은 정서적 유형을 알 수 있는 좋은 단서가 된다.
가족을 설명하기 위한 유용한 정보로는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수준과 같은 사회관계망이다. 가족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자아분화가 쉬워지며 여러 가족성원과 대인관계를 확립하게 하는 이점도 있다. 궁극적으로 자아분화는 자신과 관련된 삼각관계를 인식하고 거기로
부터 탈삼각화하는 것이므로 얻어진 정보에 의하여 자신들의 삼각관계를 인식하는 것 중요하다.
탈삼각관계를 시도하는 개입은 감정의 상승효과를 억제시키거나 장점을 보다 객관화하여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때로는 위험한 화제를 해독시켜 묻혀 있는 비밀을 노출시키거나 무효화하기위해 시도하였다.
2. 가계도
둘째, 가계도이다. 변화의 실제과정은 가족의 역사를 깨달을 때 누가 가정을 이루었고 어디에 살았고 무엇을 했고 그들이 어떠했는지 알 때 시작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가문의 역사를 잘 모른다.
따라서 가족에 대한 기본지식을 갖추는 종은 방법이 가계도 작성이다. 사회복지사는 치료 초기에 확대가족을 포함한 가족의 정보를 얻기 위해 가계도를 사용한다. 가계도의 구조는 상대적으로 간단하다.
가계도란 3세대 이상에 걸친 가족성원에 관한 정보와 그들 간의 관계를 도표로 기록하는 작성방법이다. 가계도의 작성은 사회복지사가 우선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