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중국이 대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웃한 중국의 경제성장을 잘 이용해야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13억 시장 중국에 팔아라`는 중국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저자의 생각과 그 느낌점을 정리해 보았다.
책 제목을 보면 ‘13억 중국시장에 자신의 상품을 팔아라’고 말하는데 요즘같이 중국이 대세인 시대에 너무나 당연한 말이어서 새삼스럽게 책으로까지 이야기 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비즈니스에서 가장 위험할 수도 있다. 남들이 중국으로 몰려가니 여기에 동참하지 않으면 손해 보는 듯하여 시작한 사업이라면 십중팔구 실패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자, 그렇다면 저자는 어떤 근거에 의해 단호한 어조로 중국에 팔라고 할까 한번 고민해 보았다. 저자는 그 해답을 1장에서 중국의 잠재적 소비파워로 설명하고 있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전까지 중국의 경제성장은 수출과 투자에 의해 유지되어 왔다. 그러나 금융위기를 계기로 중국은 내수주도형으로 급속히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8년 11월 중국정부는 내수확대를 위한 인프라 정비에 4조위안(약 748조원)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여기에 가전하향, 기차하향, 의료사회보장제도안 등을 통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전 세계가 중국의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주목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