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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서재』를 읽은 후의 전체적인 느낌과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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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서재를 읽고
지식인의 서재는 남다르다. 그들의 관심은 자신의 전문 분야를 넘어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폭 넓다. 그들의 관심은 대부분 독서로 충족된다. 안철수도 여기에 예외가 아닌 듯하다. 특히 안철수에게 있어서는 본인이 말했듯이 세상을 책속에서 먼저 배웠다고 할 만큼 책이 곧 안철수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저명 인사의 독서 목록에 관심을 갖게 마련인데, 이 책 『안철수의 서재』가 그 관심을 조금은 해소해 줄 것 같다.
『안철수의 서재』는 장편 소설『주몽』, 『대조영』의 작가 이채윤이 안철수의 삶을 조망하면서 안철수 개인의 인생과 안철수 연구소의 독서 경영에 지침이 된 책들을 인생, 경영, 전략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학문의 즐거움,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고민하는 힘, 사랑의 기술, 프랭클린 자서전,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 실행에 집중하라,와이어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손자병법,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 등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안철수의 독서 목록들이다. 개인적으로 이 중에서 한 번이라도 읽어 본 책으로 학문의 즐거움,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사랑의 기술, 역사란 무엇인가, 손자병법, 렉서스와 올리브나무 등이 있다. 이 목록들은 그의 책장에 꽂혀 있을 수많은 책들 중 1%도 되지 않을 리스트다. 꼭 한번만이라도 전체 리스트를 구경하고 싶은 것은 나만의 생각이 아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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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서재 /이채윤 지음 /푸른영토/ 201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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