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의 주요 내용과 함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생각에 관한 생각
우리는 매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런 선택들을 하면서 스스로 그 선택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는 경우는 없다. 적어도 그 선택보다 나은 대안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는 일상의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투자와 같은 중요한 선택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한 선택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 것이라 믿고 무엇인가 선택한다.
결혼만 해도 그렇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한 인연을 맺으면 앞으로도 행복이 더욱 커지거나 최소한 유지는 되리라 기대하기 때문에 결혼을 선택한다. 결혼 후 불행을 예상하면서 베팅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결혼 결심은 중대한 정서적 예측의 오류이다. 이는 부부의 이혼 통계를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렇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지라도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의심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자신은 너무나도 완벽하게 생각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생각은 착각이다. 그동안 이런 착각에 관한 책은 많이 출간되었다. 최인철의『프레임』, 크리스토퍼 시의 『결정적 순간에 써먹는 선택의 기술』, 리처드 탈러의 『넛지』, 하워드 댄포드의 『불합리한 지구인』, 자카리 쇼어의 『생각의 함정』, 레이 허버트의 『위험한 생각 습관 20』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어떻게 이런 착각을 하게 되는지 행동 경제학의 창시자인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이 직접 쓴 책은 『생각에 관한 생각』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