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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스펙이다`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오타가 없습니다.
한글 맞춤법을 준수합니다.
인터넷 서점 등의 글로 짜깁기하지 않습니다.
페이지 수를 늘이려고 글자 크기나 줄 간격을 조정하지 않습니다.
저자의 프로필은 생략하고, 그 자리을 더 중요한 내용으로 채웁니다.
이런 까닭에 이 글이 성의있고, 그래서 창의적인 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단 모양(왼쪽 여백 0, 오른쪽 여백 0, 줄간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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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비롯해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안정 희구적이다. 그래서 불확실한 것은 피하고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더 확실한 쪽으로 선택이 쏠린다. 그 대표적인 것이 스펙 쌓기다. 적당한 스펙만 있으면 남들이 알아주는 꽤 괜찮은 회사에서 큰 부자는 되지 못하더라도, 중산층 정도의 수준에서 그럭저럭 만족하며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지금까지 우리 사회가 그렇게 진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물론 이렇게 위험 회피적 선호를 가지는 것이, 특히나 요즘처럼 불확실성이 강한 시기에는, 어찌 보면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나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개인의 절약은 그에게는 이익이 되는 합리적 선택이지만, 이런 개인이 많아질수록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소비는 위축되고 기업은 생산을 줄이게 되어, 그만큼 일자리는 감소하게 됨으로써, 절약을 한 개인들에게 최종적으로 그 피해가 가게 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만든다.
마찬가지로 스펙 쌓기라는 위험 회피적 행동은, 일시적으로는 한 개인의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회 구성원이 모두 스펙 쌓기에 몰입한 결과, 스펙은 스펙으로써의 가치를 더 이상 상실하게 되고 만다. 이에 따라 더 나은 스펙을 쌓기 위해 몰두하지만, 결국 스펙 쌓기의 한계에 봉착하는 것은 동일하다. 그래서 저자는 이제는 스펙 쌓기의 유용성이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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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스펙이다인생에 필요한 스펙은 따로 있다 / 정태현 지음 /행복에너지/201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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