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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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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함께 했던 지난 30여 년의 시간은, 선진국 후진국 할 것 없이 사회 양극화라는, 반갑지 않는 문제에 직면케 했다. 그러니 지금을 약자로 넘쳐나는 시대라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99%대 1%라는 말이 이를 상징한다. 저자 김상근 교수는 약자의 시대에 필요한 인물이 마키아벨리와 그의 사상이라고 보고, 사후 500년이 지나가는 그를 약자들의 수호성자로 부활시킨다. 르네상스 연구의 대가답게 저자는, 우리가 익히 알지 못했던 마키아벨리의 삶과 그의 사상, 그리고 그의 조국 이탈리아의 역사를 자세히 설명하며, 왜 지금 그를 약자의 수호성자로 다시 평가해야 하는지 설득한다.
주위에 보이는 책은 온통 도덕 교과서 같은 것들뿐이다. 그래서 세상은 온통 도덕적인 원리로 움직이는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런데 어느 깊은 골방에서 그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과 책이 있다.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이다. 누군가에게는 한 줄기 빛 같고, 누군가에게는 혹세무민하는 요설이다.
일반적으로 군주론의 의미를, 정치 영역이 윤리나 종교 등과 구분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고, 아울러 정치가 종교적 규율과 도덕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명확히 주장한 데서 찾는다. 즉, 군주론은 정치와 윤리를 분리한 최초의 정치서다.
그렇다고 군주론 이전의 사람들이 권모술수와 무관한 선한 사람들인 것은 아니다. 다만, 이 불편한 진실을 마키아벨리가 용감하게 글로 쓴 것이다. 덕분에 그는 불편한 진실을 입에 담은 죄로, 군주론은 발간되자마자 교황청의 금서목록이 되고, 그는 지금까지 권모술수 혹은 악의 화신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러나 마키아벨리의 삶과 그의 군주론을 제대로 알게 되면, 군주론은 온갖 추악한 술수로 가득한 책도, 마키아벨리가 추악한 권모술수의 대가도 아님을 알게 된다. 오히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군주론은 ‘강자를 위한 지침서’가 아니라 ‘약자를 위한 지침서’이며, 마키아벨리의 삶은 약자를 위한 삶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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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현자 /김상근/21세기북스,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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