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를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시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크고 작은 짐 하나쯤은 안고 산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무거운 짐을 견디지 못하고 그럭저럭 살아가는 수준에 만족하며 평균적인 삶을 살아간다. 때로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짐과 상처를 변명거리가 아니라 성공의 기회로 삼는 사람도 드물지만 있다. 나는 어느 쪽일까?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는 세계적인 대중 연설가이자 자기 계발 전문가로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와 바보 빅터의 저자기이도 하다. 그는 이 책에서 장애를 겪고 있는 올리버의 삶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아직 내 안에 피지 못한 가능성이 남아 있음을 상기시키고 그 가능성을 스스로 펼칠 것을 조언한다.
이 책의 주인공 올리버에게도 자신만의 상처가 있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장애인이 된 것이다. 소심하고 자신감이 없는 그에게서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도록 도와준 오웬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의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간다. 어떻게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성공스토리다. 그럼에도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장애물을 극복하고 마침내 꿈을 이루고 자신의 참 모습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감동적이다.
그러나 현실로 돌아오면 꿈을 이루기 직전에 그만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제목 99℃가 의미하는 바도 이런 사실을 상징하는 것이다. 어떤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임계치가 있기 마련이다. 물이 끓을 수 있는 임계치가 100도이듯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요구되는 노력의 양에도 임계치가 있는데 대개 마지막 한 방울의 땀만 더 흘리면 되는 시점에서 포기하고 만다. 저자는 이 점을 경계하고 독자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전진할 것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