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을 정리했습니다. 참신한 내용을 담고 있으므로, 참고하여 작성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상처받지 않으려 애써 본심을 감추는 어른은 겁이 많다
어른 노릇 하기 쉽지 않다. 시간이 가니 어른은 되었지만, 미처 어른이 되는 훈련을 받지는 못했다. 언뜻 어른은 아픔을 내색하지 않고 잘 참는 사람이라고 배운 것도 같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어디 가서 속마음을 속 시원히 말할 수도 없고, 참 어른으로 산다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이런 어른의 바람을 눈치 챘는지 저자가 용감하게 이 시대 젊은 어른을 대신해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해 준다. 저자의 말이 우리 어른의 속마음이자 본심일 것이다. 저자 손동현은 이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고 있는 일상을 바탕으로,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우리 자신과 친구, 그리고 연인 사이의 속마음을 과감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가 카카오스토리 채널 ‘좋은글봇’에 올려 65만 명의 어른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글을 담고 있어 쉽게 공감이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