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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아교육과 2학년 편입생이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2학년 1학기 교양으로 생명과 환경 과목에서 A+(30점) 만점 받은 자료입니다.
짜임새 있는 구성까지 참고하실 수 있는 자료입니다.
o 과제 유형 : (공통) 형
o 과 제 명 : 빼앗긴 숨 (안종주 지음, 한울, 2016) 이라는 가습기 살균제의 피해를
보고한 책을 읽고 서평을 쓰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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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6년 뉴스에서 어렴풋이 들었던 단어가 떠오른다. ‘옥시’이다. 억울하게 죽어간 우리 아이를 살려 달라고 목놓아 울면서 울부짖는 사람들을 뒤로한 체 ‘옥시’ 신 전 대표는 “제품의 유해성은 몰랐다.”라고 잡아떼면서 검찰에 출석하는 그
모습이 이 책을 읽으면서 기억났다. 당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연일 언론에서
보도한 가습기살균제 사건이었다. 나는 평소에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나는 가습기살균제 때문에 많은 아이들과 산모들이 죽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소송을 진행하였다는 이야기, 살인 무기와 같은 성분을 사용하여 판매하였던 회사가 옥시라는 것 정도만 뉴스에서 접하였고, 머리속에서 잊혀진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 대표의 강찬호씨의 기고 글이었다. 나는 아직 아이를 가져보고 낳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가 없는 나도 감정이입이 되어 마음속 깊은 곳에서 흐르는 눈물이었다. 글을 읽는 내내 분함과 억울함에 한숨을 계속 쉬는 나를 발견하였고, 환경과 생명에 대한
무지함, 무관심이 너무 부끄러웠다. 우리 주변에 친인척에게, 나의 부모에게도,
나의 남편, 그리고 나 에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었던 이러한 큰 일에 대한 무관심이 너무 부끄러웠다. 지금이나마 과제를 통해 이 사건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빼앗긴 숨] 책을 읽은 서평을 작성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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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이규연 외 공저, 『이규연의 스포트 라이트 가습기살균제리포트』, 중앙일보플러스㈜,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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