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탐구방법과 수단
고대와 중세는 과학을 탐구하기 위해서는 철학이 필요했다. 현대와 달리, 미세한 것들을 볼 수 있는 기구도 없었을 뿐더러, 체계적인 시스템과 같은 것 역시 부재했기 때문이었다. 근현대는 당연히 과거에 비해 연구시설이 존재했고 대학교나 국립연구시설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연구 역시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 고대와 중세에는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있으면 ‘신’혹은 ‘악마’라는 존재를 넣어서 해석하는 경우도 많았다. 물론, 근현대에 와서도 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못한 것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기에 지나치게 상상적인 탐구, 허상의 존재를 통해 만든 탐구방식은 사라지게 되었다. 고대에는 여전히 체계적으로 동식물들이 분류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기본적인 분류부터 다시 시행하였다. 반면에 근현대는 이미 어느 정도 정립된 과학관을 통해 연구가 이루어졌기에, 탐구방식이 고차원적일 수밖에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