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최빈국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국내 산업은 기술자가 부족하고 자원 역시 없어 단기간에 발전을 이룩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그래서 우리는 해외로 일을 많이 나가게 되었다. 6.25 전쟁 특수로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한 언어가 비교적 익숙한 일본으로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미국에 있는 한인사회 인맥을 이용하기 위해 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1963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국가적 차원에서 독일로 광부, 간호사와 같은 노동자를 많이 보냈다. 원래는 단~중기 파견이었으나, 거기서 결혼하여 정착한 노동자들도 꽤나 있었다. 이러한 과거가 있었기 때문에 2014년에 개봉한 <국제시장> 이라는 영화가 1426만이라는 관객을 모을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