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히로후미 저자의 [감염병이 바꾼 세계사 (인류와 바이러스의 끝없는 공방전)]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봤습니다. 도서 선택이유,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공유하고 싶은 내용, 느낀점, 시사점 등의 순서로 알차게 구성해 봤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로마는 여러 개의 언덕을 중심으로 성장한 도시였는데, 한편으로는 습지의 도시이기도 했다. 습지는 학질모기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로마 주민이 학질모기가 옮기는 말라리아에 시달렸을 것은 예상하기 쉽다. 여기에 말라리아가 자주 유행하던 시칠리아가 로마의 영토로 편입된 이후, 시칠리아를 방문한 이들이 기념품처럼 달고 온 말라리아로 문제가 한층 심각해졌다.
카노사의 굴욕은 교황 그레고리우스 7세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하인리히 4세가 성직자 임명권, 즉 서임권을 둘러싸고 다툰 사건의 결과이다. 본래 가톨릭교회의 성직자 임명권은 관습적으로 황제가 가지고 있었는데, 이상주의자였던 그레고리우스 7세 교황은 황제가 감히 성직자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건 부당한 일이라며 이를 다시 교회로 돌려놓겠다고 공언했다. 만약 황제가 계속 성직자를 임명한다면 그 행위는 성직 매매로 간주하겠다는 경고와 함께였다. [ 중 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