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 지역사회복지의 역사
한국 지역사회복지의 흐름은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일제강점기 이전 시기, 둘째 일제강점기 시기, 셋째, 해방 이후 시기, 넷째, 1990년대~2000년대 이후의 시기이다.
첫째, 일제 강점기 이전의 지역사회복지는 촌락 단위의 복지 활동이 주요 골자였으며, 계, 두레, 품앗이, 향악, 부조 등의 내용이다. 여기서 향약이란 마을 단위로 실시된 향촌의 자치규약으로 현재 조례와 흡사한 제도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국가 단위의 상설 복지기구로는 오늘날 공공부조 제도 성격인 의창, 물가 안정 제도 성격인 상평창, 기민 및 재민 구제를 위한 진휼청, 의료구호 및 보호 수용 기관인 동서대비원, 의료기관으로서 혜민국과 혜민서 등이 존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