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간 화학자 1>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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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다'는 감상을 주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오랫 동안 천재적인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명화'는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의 눈에만 보이는 '특별함'이 숨어있습니다. 제게 이런 명화의 '특별함'은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놀이처럼 즐겁고,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듯한 쾌감이 있다. "미술사에 나타나는 명화의 대부분은 읽어야 한다"는 말의 의미가 바로 이것일 것이다.
제목을 보고는 사실 착각을 하며 한참을 읽고 있었다. 왜 이 작품의 해석에는 화학을 품은 내용이 전혀 없을까? 놓친게있나? 하며 갸우뚱거리기도 했으니. 화학자가 미술 얘기를 한다는 의미였지 이 책에 나온 모든 작품을 화학이란 주제 한가지로 다룬다는 의미는 아니었던 것이다. 그동안 읽었던 교양미술 관련 책에서는 주로 작품의 배경,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바탕위주의 미술감상을 읽어왔다면, 이 책은 그림에서 숨은 상징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은 그림을 감상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므로 그러한 작품의 바탕 언급과 더불어 과학적인 요소의 해석이 있다는것이 이 책이 갖고 있는 장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