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sher syndrome(밀기 증후군)
1. 정의
편마비 환자는 중력에 대항하여 적절한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앉거나 선 자세에서 보다 정상에 가까운 비마비 쪽으로 무게중심이 이동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Bobath, 1990; Lynch and grisogono, 1991l dettmann et al. 1987). 그러나 어떤 편마비 환자는 이와 반대로 마비 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며, 앉거나 선 자세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를 나타내게 된다.
Davies(1985)는 모든 자세에서 마비 쪽으로 강하게 밀고 있어서 비마비 쪽으로 몸의 중심선이나 무게 중심을 옮기려고 하는 몸의 중심선이나 무게 중심을 옮기려고 하는 수동적인 교정에 대하여 저항하는 편마비 환자의 양상을 Pusher syndrome(밀기증후군)이라 하였다. 환자가 가지는 실질적지지면(BOS), 우리는 이것을 propioceptive BOS라 말하기도 하는데, 즉 뇌졸중 환자에게 감각의 장애(여기에는 시각, 청각뿐만 아니라 이것보다는 좀 더 고차원적인 감각인 deep sense와 cortical sense도 포함)로 인한 움직임 장애가 구체적으로 Pusher syndrome으로 표출된 것이다.
Bohannon(1986)은 pusher syndrome을 자신의 위치를 공간에서 인지할 수 없는 자기중심적인 인지장애라고 하였고, Lackner(1988)는 마비 쪽으로부터의 과도한 감각 되먹임이 비마비 쪽으로 기대고 있다는 잘못된 느낌을 보상하기 위해 비마비 쪽으로 넘어지지 않으려고 마비 쪽으로 밀고 있다고 하였다.
2. 전형적인 징후
밀기 증후군은 오른쪽 마비보다 왼쪽 마비 환자에서 더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이 증상이 오른쪽 마비 환자에서 관찰될 때 그 환자들은 아주심한 실어증이나 언어장애를 동반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장애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고 능동적 움직임의 결여와 항상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