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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학 - 통증의 병태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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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병태생리
인간은 생활을 영위해가는 도중 누구나 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질병에 시달리거나 신체의 특정한 부위에 손상을 입었을 때 또는 신체 내부 어떤 기관에 장애가 나타났을 때 격심한 고통을 겪게 되며, 매우 불쾌한 감정을 갖게 된다. 이때 경험하는 통증은 매우 주관적인 것이어서 같은 자극에서 초래된 통증이라 할지라도 사람들마다 그것을 지각하는 바가 상이하다. 통증에 대한 심리적인 반응 또한 그것을 경험하는 개인만큼 복잡하다.
통증은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통증은 나아가 사람은로 하여금 두려워하게 만들 수 있고 오랫동안 지속되면 우울증을 일으킨다. 극단적으로 통증을 겪는 사람은 살려는 의지를 상실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통증은 인간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서는 통증이란 무엇이며, 이것이 갖고 있는 생리적인 기능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이러한 통증이 인간의 신체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조절되는가, 그리고 정상적인 신체 조직에 장애가 생길 때 어떠한 통증이 발생되며 그 기전은 무엇인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Ⅰ. 통증의 정의
통증은 다양한 심리적 결과를 가진 공통적 경험이기 때문에 통증에 대해서는 많은 정의가 있다. Webester s New Collegiate Dictionary는 통증을 ‘질병 또는 손상과 같은 신체의 장애와 관련된 육체의 국소적 고통’이라고 정의한다. 임상적인 목적에서 Fidlds(1987)는 통증을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각되는 그리고 신체 조직을 손상시키거나 손상시킬 수 있는 과정에 의해 공통적으로 발생되는 불쾌한 감각’이라고 정의한다. 통증을 기분(mood)(예, 슬픔) 또는 배고픔이나 따뜻함과 같은 신체적 감정과 구별하기 위하여 신체의 특정 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지각된다는 것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이때 기분과 신체적 감정은 신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느껴지긴 하지만 반드시 특정 신체 부위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느껴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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