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원제인 ‘What s the right thing to do 처럼, 현실적인 측면에서 옳은 것과 옳지않은것은 생각만큼 구별해내기 쉽지 않았다. 가장 옳다고 느끼는 것은 왠지 모르게 구부러져있거나,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에는 왠지 모르게 옳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최대 행복의 원리를 도덕의 기초로 삼는 공리주의에 따르면 모든 행위는 행복의 증진에 기여하는 만큼 옳고, 그 반대에 기여하는 만큼 그르다. 여기서 행복은 고통이 없는 쾌락의 상태를 의미하고 불행은 쾌락이 없는 고통의 상태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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