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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짓기 - 양성평등 동화 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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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양성평등 동화 짓기
프랑스의 화려한 도시 파리. 그곳에는 신데렐라라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 소녀의 이름은 ‘잿투성이’라는 뜻이다. 파리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었다.
원래 신데렐라의 이름은 쌔제로 ‘현명한’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다. 쌔제는 어려서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귀족인 아버지 아래서 예의범절과 다양한 교육을 받으며 총명한 아이로 자랐다. 그런 쌔제가 17세가 되던 해 아버지는 지방의 귀족출신인 미망인과 재혼을 하게 되었다. 처음에 새어머니는 쌔제에게 무척이나 다정하였다. 그리고 그녀가 데리고 온 두 딸이 있었는데 항상 쌔제를 막내 동생(두 딸은 쌔제보다 1살 많은 쌍둥이였다.)이라 여기고 아껴줘라 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그녀들이 쌔제의 집으로 들어 온지 6개월 만에 아버지가 의문의 사고로 돌아가시게 되었다. 그때부터 새어머니와 언니들은 쌔제에게 ‘신데렐라’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구박하기 시작했다. 하녀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언니들은 자신들의 방 청소를 시키거나 가정교사가 정해준 과제를 대신하게 하고, 새어머니는 항상 신데렐라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자신이 친어머니가 아니라 무시한다’며 구박하였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신데렐라는 그들을 자신의 가족이라 여기고 그들의 불만과 구박을 들으며 견뎌냈다.
사실 신데렐라는 그냥 그들의 구박을 들어두는 것이 아니었다. 원래 이름처럼 현명한 신데렐라는 궁에서 치는 시험에 합격하여 검사가 된 후 프랑스 최초의 법무부장관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그들의 구박을 견디며 시험에 합격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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